제3차 6자회담 의장 성명
2004.6.26
1. 제3차 6자회담이 중화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 대한민국, 러시아연방, 미합중국 사이에 2004년 6월 23일-26일간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2. 각 대표단의 수석대표는 중화인민공화국 왕이 외교부 부부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계관 외무성 부상, 일본 야부나카 미토지 외무성 아주국장, 대한민국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 러시아연방 알렉산더 알렉세에프 외교부 특사 , 미합중국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이었다.
3. 제3차 6자회담을 준비하기 위하여, 두 차례의 실무그룹회의가 5월 12일-15일 및 6월 21일-22간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참가국들은 실무그룹회의 운영에 관한 개념 문건을 승인하였다.
4. 제3차 회담 중에 참가국들은 건설적·실용적·실질적인 토의를 가졌다. 제2차 회담 의장성명에 반영되어 있는 컨센서스에 기초하여, 참가국들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그 목표를 향하여 가능한 한 조속히 초기 조치들을 취할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5. 참가국들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하여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의 단계적인 과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6. 이러한 맥락에서, 제안, 의견, 건의들이 모든 참가국들에 의하여 제의되었다. 참가국들은 이러한 제안, 의견, 건의들의 제출을 환영하고, 향후 작업에 유용한 기초가 될 공통 요소들이 있다는데 주목하면서, 참가국들간의 사이에 이견이 남아있다는 데에도 유의하였다. 참가국들은 공통의 기반을 확대하고 기존 차이점을 줄여 나가기 위해 추가 토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7. 참가국들은 제4차 6자회담을 9월말 이전에 북경에서 개최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일자는 실무그룹의 진행을 고려하여 외교경로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였다. 참가국들은 실무그룹이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에 개최되어 비핵화를 위한 초기조치들로서, 범위, 기간, 검증과 상응조치를 정의하며, 적절한대로 제4차 회담에 건의를 하기로 하였다.
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일본, 대한민국, 러시아연방, 미합중국 대표단들은 중국측이 제3차 회담의 성공을 위하여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사의를 표명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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