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3일 일요일

2차 6자회담 이수혁대표 인사말

이수혁 한국 수석대표 인사말씀(전문)


  각국 수석대표, 그리고 대표단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북한에서는 김계관 부상께서 새로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본인과는 4자회담을 통해 오래전부터 잘 아는 사이입니다.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6개월만에 이곳 조어대에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루어 나가겠다는 우리 모두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번 2차회담의 개최를 위하여 애써오신 각국 대표 여러분께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1차에 이어 이번 회담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중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각국 대표단 여러분,

  지금 세계의 수많은 눈들이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까지 이번 2차회담의 결과에 관해 나름대로의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낙관적인 기대감보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이들에게 분명한 메세지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가 결코 먼 장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 모두에게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해야하는 막중한 책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역사에 기록 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대표단은 이번 2차회담이 1차회담을 통해 확인된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통인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각국이 추구하는 이상적 목표와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사이에는 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참가국이 진지하고 포용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공통점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앞으로의 회의 기간동안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통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실질적인 진전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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