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차관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
남북은 19일 개성에서 속개된 차관급 회담에서 다음 달 21∼24일 서울에서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개최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 공동보도문 전문>
남북 당국 사이의 실무회담(차관급)이 2005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성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서 쌍방은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맞는 올해에 온 겨레의 염원과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계기로 평양에서 진행되는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에 장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당국 대표단을 파견하여 이 행사가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데 합의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가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제1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3. 남측은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입장에서 5월 21일부터 당면한 봄철 비료 20만톤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2005년 5월 19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